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기태 의원)는 21일부터 24일까지 2011년도 전북도 및 전북교육청 소관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관련기사 3면)

이번 전라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4조 4,498억원(↑1,873억원)이며, 전라북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은 2조 5,931억원(↑1,779억원)으로 도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도교육청22일부터 23일까지 계수조정 및 의결 24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먼저, 전라북도 추경예산안 심사와 관련 행정부지사로부터 제안 설명에 이어, 특별전문위원 검토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질의와 관련해 ▲전라북도와 도교육청의 “교육행정 협의체” 추진실적 및 운영시스템의 활성화 추진여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장기공석여부 및 그동안 추진한 사업실적 ▲삶의질 향상관련 기본방향과 추진계획 ▲여수엑스포개최 등 대형프로젝트 발굴 주문 등에 대해 열띤 질의답변이 펼쳐졌다.

이같이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수준과 강도 높은 질문을 하게된 배경에는 특별전문위원실의 검토보고서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그간 도내 재정사업장 현장방문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실전경험을 쌓고, 사업장 체험과 소통을 통해 환경변화 추세를 빠르게 전달한 결과 의정활동 노하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