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전라북도 주관 2023년도 예쁜간판꾸미기 공모에 향교동 일대 ‘동림로 간판개선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9월 사업대상지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 및 주민동의서를 받았으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심사위원회평가에서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예산 7,5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지인 동림로는 천변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인근 남원아트센터 야간경관조성과 더불어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를 만들어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남원시 양근식 건축과장은 “우수한 간판을 위해 옥외광고 전문가 컨설팅 및 업소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설치할 계획이라며, 사업지역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