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로분야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14개 시·군 합동 공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열린 이번 회의는 오는 2013년 SOC 도로망 구축사업 일환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기재부 및 국토부)와 지역 국회의원, 타당성조사기관 등에 방문·건의등을 통해 관내 현안사업 등이 적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등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013년 중앙부처 예산편성 방향 및 편성시기를 설명하고 예산순기에 맞춰 적기에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중앙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도로분야 신규투자 억제 및 축소방침에 인해 시·군에서 도로건설시 현지 통행교통량 등을 사전 분석해 2+1차로 시범도로 확장 및 시설개량 사업으로 도로용량을 확보하는 방안 등 국가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국가예산 확보방안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시·군에서는 대규모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국가예산 확보 시 전북도와 상호간 업무공조 등을 통해 적기 대응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하고 아울러 계속 및 신규사업 예산확보에도 박차를 가하도록 거듭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오는 6월 각 부처에서 예산을 편성, 기획재정부로 예산을 제출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도와 시군은 중앙부처의 예산편성방침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과 예산 반영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안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도와 해당 시군이 상호 공조해 적기 대응방안 강구 등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활동으로 오는 2013년 도로분야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