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이스타항공이 일본인의 취향에 맞는 전북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일본 간사이 공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일본 주요 여행사 및 유관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와 트래블마트를 운영해 일본관광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일본 대지진 이후 열리는 국제규모의 관광박람회로 일본 현지 여행사 및 일반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일본 오사카는 방한 일본관광객 수요가 높고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국전통 문화체험 관광상품에 두터운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도 관계자는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쳐 현지 여행사와 네크워크를 형성해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전북을 찾아 올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오사카 트래블페어에 참가해 현지여행사대상 세일즈 상담 결과 660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으며 여수엑스포 개막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필리핀 전북투어단 40명의 전북 4박 상품을 필두로 중국, 일본, 미국 등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