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는 지난 14일 전주·군산부설초등학교 교직원 약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 이후 대학에서 오랜만에 열린 이번 체육행사는 3개교가 학교별로 성별, 나이, 직급 등을 고루 섞어 팀을 구성해 단체줄넘기, 피구, 배구 등 종목 경기를 리그전으로 치렀다.

이날 운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열띤 응원을 펼친 가운데 최선을 다하며,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직원들 간의 친밀감을 쌓았다.

이석구 총무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친목 도모는 물론 대학의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박병춘 총장은 “행정 업무의 스트레스는 다 잊고 마음껏 즐기고 웃으며 화합하는 시간이었다”며, “활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교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는 전주부설초등학교가 최종 우승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