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전북위원회(상임대표 안도현 시인)는 오는 23일 故 노무현대통령 서거3주기를 맞아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의 정당 및 전북 노사모, 전북 시민광장 등 노무현 팬클럽, 전북도청, 전북교육청, 전주시의회, 전주시청과 함께 故 노무현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노무현재단 전북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제는 전라북도의 민관이 함께 추모위원회를 결성해 치르게 돼 더욱 뜻 깊은 추모행사가 될 것이다.

이번 추모제는 19일과 23일 양일간 전주 오거리광장에서에서 진행되는데 19일에는 고인에 대한 분향과 사진전시회 등 상설행사와 함께 노무현대통령 천도의식, 추모식, 시극 “노무현이 꿈꾼 나라”가 공연될 예정이다.

서거 기일인 23일 저녁에도 분향과 사진전시회 등 상설행사와 민주통합당 전북도당 추모식, 전주시의회 추모식이 진행된다.

또한 전북 각 지역에서 고인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군산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은파유원지 물빛다리광장에서 추모식 및 사진전시회, 23일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추모문화제가 계획돼 있다.

이어 익산은 23일 저녁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추모문화제, 남원은 22일과 23일 도통동주민센타에서 분향의식, 고창은 19일과 20일 고창군청 앞 광장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노무현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행사로서 탈상의 의미를 가지는 이번 행사에는 고인의 뜻을 기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북 각 지역 추모행사장에서 자원봉사를 신청하거나 행사에 후원하면 된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