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복잡하고 세분화되어지는 세상을 살면서 자신만의 일에 집중하다 보면 “안전”이라는 우리 모두의 공통된 일에는 자칫 소홀 해지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특히,겨울철 운전은 더욱 그렇다. 춥다고 히터를 오래동안 작동하고 운전하다 보면 오후 시간대에는 깜빡 졸음을 참지못하고 운전을 계속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무리 추워도 가끔씩 환기를 하는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피곤하거나 졸음을 억지로 참으려다 더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갓길이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잠깐동안이라도 휴식을 취한후에 운전해야 한다.

겨울철 운전시에는 자주 왕래한 도로라도 위험한 장소를 잘 파악하여 주의운전이 필요하다. 하지만 안전불감증에 사로잡혀 망각하고 운전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생명은 잃거나 중상으로 평생동안 되돌릴 수 없이 고생을 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이 문제다.
운전뿐만 아니라 주부들이 음식물을 가스렌지 위에 켜 놓은 상태로 외출을 하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하고,자동차 안에 아기를 두고 자동차 키를 꽂아 놓은 상태에서 자동차 문을 잠그는 경우가 있으며, 심지어 시동을 켜 놓은 상태에서 볼일을 보다가 도난 당해서 재산적 피해와 제 2의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우리가 얼마나 주의를 망각하고 행동에 옮기려다 부주의로 손해를 보고 있는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지만 좀처럼 병폐처럼 없어지지 않은것이 부주의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사고의 공통점은 사고발생 후 많은 후회와 깊은 상처가 남는다는 것이다.
세상의 숱한 사고가 거의 잠깐의 방심과 부주의로 발생하며 조금의 관심만 있어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안전은 인간이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노력하는 모든 일들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조건이다.

사고 없는 세상! 그래서 후회와 상처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우리 모두 노력하자!
서정선(순창서교통관리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