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제290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병서)는 15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감사관실, 기획관리실, 대외소통국 소관 201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전라북도 일반회계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총 4조 2,713억 8,800만원으로 2012년 당초예산 대비 1,872억 8,200만원이 증가됐으며, 세입은 지방세 증가요인은 없으며 세외수입 720억 9,500만원, 지방교부세 266억 1천만원, 국고보조금 885억 7,700만원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출예산 편성내역은 기능별로 분류해보면 사회복지분야 556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369억원, 문화관광 269억원, 국토지역개발분야 259억원, 공공질서안전분야 117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 114억원, 기타 환경보호분야 94억원, 수송교통분야 8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예산심사에서 위원들은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각 사업들의 적정성과 효과성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실시했고, 이번에 투자되는 사업들이 전북도의 발전방향과 일치하는지, 실제 도민들을 위한 사업인지, 미래지향적 사업인지, 선심성 예산은 아닌지 각 사업 하나하나에 사전준비에서부터 사후관리 대책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등 열의를 다해 대의기관으로써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했다.

예산에 수반된 각 사업뿐만 아니라 현재 지지부진한 전북도의 현안사업에 대해서 때론 질타를 , 때론 대안을 제시 하는 등 소통하는 의회상을 구현했고 보다 도민을 위해 열심히 뛰는 전북도의 모습을 당부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