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장영수)는 15일 전략산업국, 민생일자리본부, 농수산국에 대한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하대식 의원은 ‘지역거점 연구단 육성사업’의 예산 삭감이유를 묻고 전북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업은 지속될 수 있게 노력을 당부했고,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지원사업’처럼 중앙공모 사업은 여러 대학이 지원해 선정되어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대학에 정보제공을 부탁.

장영수 의원은 ‘한국음식 관광 산업화 사업’의 경우 국제한식조리학교 건물 건축이 현재 진행 중이고 학생 모집도 안 된 상황에서 9월에 사업진행은 무리로 보여 문제예산으로 지적.

김영배 의원은 ‘첨단방사선 연구소 정주여건 개선사업’처럼 신규로 편성되는 예산은 본예산에 편성이 되어야 하고, 추경 예산은 시급을 요하는 필수사업만 편성해야 한다고 주문.

강병진 의원은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처럼 도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사업의 경우 보다 많은 가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인 부담을 줄일 수 있게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당부.

최진호 의원은 ‘한국음식 관광산업화 사업’의 경우 국비를 매칭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세부 사업을 잘 검토해 진행해야 한다고 주문.

강영수 의원은 ‘전북지역 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육성지원사업’의 경우 2개 자회사를 설립해 도 출연금을 지주회사를 통해 지원하는 법적인 검토가 있었는지를 따져 묻고, 회사로 도비가 지원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함을 지적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