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와 카자흐스탄 최대도시인 알마티시의회가 14일 상호교류와 상생발전을 골자로 하는 ‘우호교류의향서’ 조인식을 가졌다.

전라북도의회(의장 김용화)는 이날 오후 5시 도의회청사 2층 외빈접견실에서 김용화 도의장과 무카쉐프 알마티시의회 의장이 우호교류의향서에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의회와 알마티시의회는 경제.관광.기술.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통해 양도시간의 공동번영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알마티시는 카자흐스탄 제1의 중심도시로 광산 야금용의 발전장비, 농업용 기계공업, 포도통조림 등의 식품공업이 발달했고, 카자흐종합대학이 있는 학술문화의 중심지이다.

김 의장은 “카자흐스탄 중심도시와 상호교류증진을 위한 첫발을 내딛은 만큼 향후 공동관심분야에 대한 교류사업을 확대,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