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전주의 봄 축제가 오는 6월에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2012 전주 아시아ㆍ태평양 무형문화유산축제’가 6월1일 개막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3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8~11일)와 ‘제54회 전주단오’(23~24일) 등이 전주한옥마을 등 일대에서 잇따라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세시풍속을 통해 우리의 멋과 흥을 만끽하고 세계 각국의 색다른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축제의 대향연이 펼쳐지고 다채로운 공연, 전시, 경연마당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송하진 시장은 “6월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전통문화축제 총 향연의 장이 펼쳐지는 만큼 신명나고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를 만들어 전주문화의 우수성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세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