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새만금경제청)이 새만금산업단지 기반시설조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도는 새만금산업단지가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공장 착공 및 가동을 할 수 있도록 용수, 폐수 등 기반시설 구축 지원 등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용수공급과 관련, 군산지역 생활용수 공급계획은 용담댐 광역상수도 182천㎥/일 배분량으로 2011년말 기준 127천㎥/일이며 장래수요량(2025년 기준)은 171천㎥/일로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이고 공급이 가능하다.

공업용수는 일일 13만㎥ 공급 가능하며 2012년 4월말 기준 일일 9만㎥으로 여유량에서 우선 공급하고 장기적으로 금강권 광역상수도 공업용수 공급사업을 통해 일일 15만㎥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18년까지 총사업비 1,200억원 중 올해 19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4월말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하반기 턴키발주를 준비 중에 있으며 배수지 증설은 총사업비 250억원 1단계 사업으로 오식도배수지~새만금산업단지까지 배수관로(4.0㎞) 사업에 대해 2013년 사업비 54억원(국비, 광특)을 지난달 신청, 국토부 등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협의한 결과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만금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수처리는 군장폐수종말처리장과 연계하여 처리하는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일일 33천㎥의 처리장 시설을 증설 계획으로 1단계는 연계처리 시설인 이송펌프장과 이송관로(5.1㎞) 사업을 위해 올해 국비 5.3억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중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13년 공사발주를 위해 국비 57억원을 지난달에 신청하고 관련부처인 환경부 등과 지속적인 협의와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위한 차질 없는 기반시설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