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수산동물질병관리법에 의해 2012년도 수산동물질병방역교육을 오는 11일 완주군 이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1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대상자는 도내 7개 시·군(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무주군, 진안군) 내수면 양식업체 202개 양식장 대표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교육방법은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에 위탁하여 전문가(양식 및 질병 전문가)에 의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수산동물질병관리법 시행규칙에 해당하는 ▲수산동물전염병과 공중위생상의 위해방지에 관한 사항 ▲수산동물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에 관한 사항으로 내수면양식의 질병 이해와 수산동물질병관리법 방역 조치요령 등에 대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2012년도 방역교육을 통해 양식어업인들에게 수산동물질병에 대한 이해를 주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도내 내수면 양식 수산물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여 대외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산동물질병방역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 '수산동물 양식자 및 그 종사자에 대한 방역교육 실시요령' 제5조 제1항에 따라 양식어업인(종사자 포함)은 의무적으로 2년마다 1회 이상 최소 6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교육을 이수치 않은 양식어가 및 낚시터 등 집합시설에서는 수산동물질병 발생시 피해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없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