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조직한 공동협력체로 마을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3일 고군산지역 장자도 마을기업 창단 기념식이 농림수산식품부 정복철 어업자원관, 김광철 전북도 해양수산과장, 강승구 군산시 부시장, 군산수협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

장자도 마을기업 창단은 그간 자율관리어업, 어촌체험마을로 조성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업효과 극대화 및 마을 주민 소득증대을 위한 주민 주도형 마을기업으로, 주민 스스로 조직한 공동협력체이다

이번 장자도 마을기업 창단으로 어촌체험관광마을 운영, 인공어초투하 등 수산자원조성 사업을 통한 자원증강과 특산품 판매 등 어촌계 자체적인 수익사업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자도 마을은 2005년 1월 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김종주)로 구성된후 현재까지 인공어초투하, 어장 모래살포 등 자율관리어업에 국비 4억, 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에 6억원, 향토산업 마을조성사업에 3억원을 투입해 이곳을 찾는 어촌체험관광객만도 연 평균 4만여명으로 연평균 소득 8억원을 올리고 있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