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문면호 부의장(군산1)이 2일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의 복지증진과 경제여건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협중앙회장의 감사패를 수상했다.

문 부의장은 어업인 복지를 위해 2012년 보조사업 예산으로 2억6,800만원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수산인안전공제 보조사업비를 신설토록해 6,000명의 영세한 어업인들이 내야할 1억5,600만원의 경제적 부담금을 경감시켰으며, 어선보험 보조사업비를 신설해 1,350척의 영세어선이 부담해야할 1억1,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시 어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호평이다.

한편 시상식은 이날 오전 11시 도의회에서 한철희 전북공제보험지부장 등 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면호 부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농업인은 농업안전공제의 혜택을 받고 있고, 인근 충청지역 어민들의 경우에도 지원을 받고 있는 점을 들어 형평성 논리를 펼친 결과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