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행정기관 최초로 현장근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도입된 현장근무시스템은 자택이나 출장지 혹은 이동중 노트북을 이용해 사무실과 똑같은 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원격근무시스템(GVPN)을 활용해 사용자마다 가상PC를 제공하는 보안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서버기반컴퓨터(SBC)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관 내부업무시스템의 접근 편의성과 보완성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내부 메신저 사용은 물론, 행정포털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자료 저장시 인증사용자에게 부여된 내부망의 가상 PC에 저장됨으로 보안성을 크게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기존의 원격근무시스템보다 더 나은 업무편의성과 내부보안이 강화된 현장근무시스템은 도정 업무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추진하는 원격근무시스템의 활용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모바일에 기반한 스마트행정시스템 구현과 활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