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개별단독주택 중 99.3%가 3억 이하로 조사됐으며, 최고가는 전주시 효자동에 소재하는 주택으로 6억9,400만원이며, 최저가는 김제시 제월동 소재 주택으로 22만4,000원이다.

특히 도내 개별주택가격은 전주 서부신시가지, 혁신도시, 효천지구 등 개발사업 시행과 새만금 내부개발 호재 등의 영향으로 평균 3.77%의 상승률(전국 5.28%↑)을 보였으며, 시군별로는 부안군 6.3%, 전주시 완산구 7.8%, 완주군 5.7%순으로 상승했다.

또한 도내 공동주택 가격은 최고 6억3,200만원 (전주 완산 효자동), 최저 320만원(장수 번암면)이다.

전북도는 2012년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25만9,401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시․군별로 일제히 결정 공시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가격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 증가에 따른 매매가격의 상승 및 새만금개발 사업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21% 상승했으며, 시군별로는 부안군 27.5%, 정읍시 25.1%, 전주시 완산구 24.1%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특성을 비교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주택소유자의 열람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각 시․군 홈페이지 및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or.kr)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관할 시군구 및 읍면동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한 주택에 대하여는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실시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9일 조정공시와 더불어 개별 통지된다./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