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남원순창 국회의원 강동원 당선자는 지난 27일부터 남원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열리는 제82회 춘향제에 참석,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춘향제 초청인사 만찬과 기념식에 참석한 강 당선자는 지역주민과 만나기 위해 만남의 장(풍물시장)을 찾았다.

강 당선자는 “춘향제가 국내에서 단오제와 함께 가장 유래깊은 축제임에도 갈수록 그 규모나 인지도 면에서 약화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전북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방안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교동에 사는 박 모씨는 “국회의원이 이렇게 지역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만나는 장면 자체가 그동안 없었던 이색적인 풍경이다”며 “이제는 뭔가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부푼 기대감을 전했다.

강 당선자는 “지역 주민들을 만날때마다 어깨가 항상 무거워지는 것을 느끼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만나야 한다”며 “국회로 가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주민들 한분 한분의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해 언제나 되새기고 있다”고 강조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