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박수열 학생(창업경영금융학과)이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수열 학생은 고창군 부안면 운양리에서 태어나 어려운 경제 사정 속에서도 자수성가한 사업가다.

2020년에 못다 이룬 학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래융합대학 창업경영금융학과에 입학해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박수열 학생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학교에 입학해보니 아직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갖고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장학금으로 후배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학업을 충실히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열 학생은 2020학년도 입학 후 지속해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총 65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기부된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래융합대학 재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