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덕면 새싹협동조합 김경성 조합장은 지난 1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100만원의 기부금을 공덕면에 기부했다.

새싹협동조합은 추석을 맞이해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루비에스(미니사과), 샤인머스켓 등 공덕면의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다양한 농산물 판매전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였으며 수익금 중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였다.

공덕면 새싹협동조합은 시민들이 공덕면의 다양하고 신선한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공덕면 졸음쉼터 내 간이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성 조합장은 “새싹협동조합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길 희망한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한 공덕면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기부금은 공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에 보탬이 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가정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취약계층 식품꾸러미 지원사업 추진, 후원자 발굴 및 자원연계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준 공덕면장은 “공덕면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배려의 마음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어주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을 주민들에게 전하고 면에서도 면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