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관광 명소를 카메라 렌즈에 담기 위한 해외취재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5일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일본과 싱가포르, 유럽지역 등 해외언론 취재단이 전북을 다녀간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연변의 방송사가 전북의 관광지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전북을 찾는다고 밝혔다.

연변방송사 대표를 비롯해 기자와 프로듀서(PD), 연변예총 주석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중국 연변 TV 방송사 취재단은 전북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26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한다.

이들은 이번 전북방문 기간 동안 남원 춘향제 및 전주 한옥마을 등을 취재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오는 27일 전북도 김승수 정무부지사를 예방, 효과적인 전북지역 홍보 및 해외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계획이다.

도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과 싱가포르, 유럽지역 등 해외언론취재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관광전북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공중파 방송에서 전북지역 주요관광지를 4일간 취재한 것을 비롯, 독일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기자단 10여명이 전북의 멋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갔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일본 아오모리테레비에서 전북을 찾아 전주와 부안, 고창, 남원, 순창 등 도내 유명관광지를 집중 취재했으며, 이 영상물을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방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해외언론 취재단 지원을 통해 전북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전북의 전통문화관광이미지 제고와 관광객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