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가 발표한 ‘4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 105로 지난달보다 3p 상승했다.

특히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개별지수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가계의 소비심리와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밝게 했다.

현재생활형편CSI(84→86) 및 생활형편전망CSI(95→96)는 지난달에 비해 각각 2p, 1p 상승했고, 향후의 가계수입전망CSI(96→98) 및 소비지출전망CSI(107→108)도 지난달보다 각각 2p, 1p 상승했다.

CSI가 100을 초과하는 경우는 긍정적인 응답가구수가 부정적인 응답가구수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반대로 CSI가 100 미만인 경우는 부정적인 응답가구수가 긍정적인 응답가구수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항목별 소비지출전망CSI는 내구재(94→96), 여행비(88→90) 등은 상승했으나, 의류비(101→100), 외식비(92→91), 교육비(107→106) 등은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70→77) 및 향후경기전망CSI(81→95)는 지난달에 비해 각각 7p, 14p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CSI(88→94)는 지난달보다 6p 상승한 반면, 물가수준전망CSI(136→134)는 2p 떨어졌다.

현재가계저축CSI(91→93) 및 가계저축전망CSI(94→96)는 지난달에 비해 각각 2p씩 상승했고, 토지․임야가치전망CSI(101→104), 금융저축가치전망CSI(98→100)는 지난달보다 각각 3p, 2p 상승했으며, 주식가치전망CSI(98→96)는 2p하락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