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은 관내 흥부골 남원추어탕 (대표 소재붕)에서 지난 5일 인월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기탁한 물품은 추어탕 2kg 31상자(환가액 100만원)로 “관내 거주하는 독거 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기탁했다.

소재붕 대표는 남다른 사명감으로 명절과 행사 때마다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 활동을 27년째 꾸준하게 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물품을 기탁해 “사랑 나눔이”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한편 왕길성 인월면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의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