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읍 장교마을 황휘종 이장이 올해 추석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황휘종 이장은 지난 2일 신태인읍행정복지센터와 감곡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595만원 상당의 쌀 1,888kg을 기탁했다.

신태인읍행정복지센터에는 330만원 상당의 햅쌀(4kg) 200포와 햇보리(5kg) 50포를, 감곡면사무소에는 335만원 상당의 햅쌀 190포와 햇보리 60포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신태인읍과 감곡면의 이장단을 통해 취약계층,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됐다.

황휘종 이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작은 나눔을 실천한다”며 “소외 이웃 및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태인읍과 감곡면 관계자는 입 모아 “모두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역민을 위해 온정을 전달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황희종 이장은 매년 2~3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와 잡곡 등을 꾸준히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