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면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백선관씨는 31일 진봉면 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해달라며 200만원을 김제시에 기탁하였다.

전달식에 참석한 백선관씨는 “감사하게도 얼마 전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받은 시상금을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여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김제시도 저소득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사는 김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새농민 전북도회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농업진흥청장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백선관씨는 2022년 농협중앙회 새농민상 본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받은 시상금 200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