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에서는 추석을 맞아 이웃을 위한 기탁이 이어지며 명절분위기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9일 노암동사무소(동장 임점숙)에는 청소방역전문업체 치움과 카페전문점 고샅에 김 100박스를 기탁, 이 물품(김)은 경로당, 관내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가구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노암동은 그동안 삼계탕, 의자, 빵, 백미 등(환가액 약 654만 원)을 기탁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한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서지호)에는 29일, 산내면 입석리 삼화선원 여강(與康) 주지스님이 추석맞이 백미(10㎏) 40포(116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히며, 삼화선원의 여강 주지스님은 8년째 설과 추석 명절때마다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부해 왔다고도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