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저신용ㆍ저소득 영세 자영업자에게 지원되는 햇살론이 서민경제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민에게 따뜻한 햇살같은 금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햇살론'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또는 연소득 2,6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무점포ㆍ무등록 사업자 등을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 7월 출시 이후 도내 4,168개 업체에 336억원을 지원했으며 특히 2012년도에는 254개 업체에 20억원을 지원, 전국 실적 대비 7.2%를 차지할 정도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신용과 담보능력 부족으로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워 고금리 사금융에 의존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이 희망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금운영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들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신용 대출이 가능하다.

문의 063-230-3333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