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농어촌 활성화와 현장 활동가의 색깔 있는 마을을 육성키 위한 '현장 활동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3일간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농식품부를 비롯해 색깔마을 및 귀농·귀촌 담당자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농어촌 현장포럼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협조체계를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리 농어촌 운동 및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 소개, 농어촌 현장포럼 지원단 운영 계획 설명, 전문가 특강 및 농촌현장 포럼 우수사례 발표, 마을 자원조사·발굴 및 주민역량 진단방법 교육 및 실습과 종합토론 및 의견수렴을 듣는 자리를 갖을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1,500곳의 색깔 있는 마을을 선발·육성하며 오는 2015년까지 5,000곳의 색깔 있는 마을을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색깔 있는 마을로 선정되면 생산, 유통, 가공 등 농림수산분야 각종사업에 우선선정 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색깔 있는 마을은 농어촌마을이 지닌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마을의 경제적·사회적 활력을 높이는 위해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등 경제적 활력뿐만 아니라 복지·문화수준 향상시키고 농어업생산, 유통·가공에서 도농교류, 농어촌개발·생활여건 개선에 이르기까지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든 형태의 마을발전 요소를 포괄하게 된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