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주덕진 김성주 국회의원 당선자는 17일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구미희)에서 어린이재단 운영자문위원회의(위원장)를 주제하고 전문위탁가정의 양성 등을 논의했다.

현재 전북가정위탁보호세대 대상자 전체 912명(670세대) 가운데 대리양육가정은 602명 (447세대), 친인척위탁가정 235명(170세대), 일반위탁가정 75명(53세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날 복지관련 논의는 김성주 당선자의 3대 비전 가운데 하나로 당선 후 첫 행보이며, 그동안 어린이재단 운영위원장을 맡아 오다 이번 4.11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마지막 주제회의를 갖게 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정위탁사례자문, 가정위탁사업 이슈화, 질높은 위탁가정 양성, 자립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효과적인 친가정 복귀를 위한 개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가정위탁지원사업의 이슈화, 전문위탁가정의 양성 등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고민들”이라면서 “앞으로 위탁가정의 문제는 입법과정을 통해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