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장영수)는 17일 고창에 위치한 (주)고창황토배기 및 구시포 국가어항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산업경제위원회의 현지의정활동은 단순히 사업장을 방문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현지 추진상황 점검과 사업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열정적으로 진행됐다.

(주)고창황토배기는 관내 산지유통조직을 통합 마케팅 창구 단일화로 시장 교섭력 제고 및 다양화된 소비시장에 능동적인 대처를 하기 위해 군청, 농협, 농업 및 농어업법인, 군민 등 다양한 민관기관에서 출자로 설립된 유통회사이다.

(주)고창황토배기는 2008년 1월에 설립 현재 1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2010년 128억, 2011년 445억원 매출액을 기록해 전도유망한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수박, 고추, 고구마, 무,배추, 양파, 배, 메론 등을 이마트,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홈쇼핑, 수출 등 거래처를 다변화하는 한편 규모화를 꾀함으로써 자생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구시포 국가어항건설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540억원을 투자해 북방파제 및 남방파제, 북방제 및 남방제호안, 호안, 부대공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공되면 고창군 내륙해안관광지와 Wine-Glass형태의 아름다운 구시포항과 연계한 전북 서남권 최대의 해양관광명소화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어 진다.

이날 현지를 방문한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지의정활동을 통한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지역의 최일선에 서계시는 여러분들도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 및 홍보활동에 매진해 더욱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