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지역혁신센터(센터장 한동숭)는 지난 17일 하림미션홀에서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의제 제안자, 전문가,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의제 수렴 및 해법 도출을 목표로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도출 및 의제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의제로는 ▲플라스틱 방앗간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살이 방안 ▲어르신 이동환경 개선 ▲도시 열섬현상 ▲폐자전거 수리 및 활용방안 ▲기후 위기 대비 시민행동 방안 ▲고독사 및 독박 육아 문제 ▲장례식장 일회용품 사용 문제 등 총 8개 분야별로 조를 이뤄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그동안 행정 중심으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협업체계를 구성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의제는 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협업 기관의 자원을 연계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선정심사를 거친다. 이후 24일 개최될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제2차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핵심의제를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