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익산 을 정병욱 후보는 12일 "19대 국회의원 선거는 국민을 무시하고 기득권 1%를 위한 부자정권, 이명박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였다"면서 또한 "호남에서는 수십년 독점으로 지역경제를 비롯한 민생파탄, 지역기득권세력의 부정부패등으로 얼룩진 민주당에 대한 심판 이라는 민심을 반영하는 선거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익산지역은 이번 선거기간동안 정치공방과 폭로, 금권관권선거 의혹등이 판치고 그로인해 시민들은 깨끗한 정치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면서 "노동자농민 중심의 통합진보당은 지지층으로부터는 유의미한 득표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민들의 뜻을 받들기에는 아직 준비가 많이 부족함을 깨달았다"면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리며, 선거기간동안 수많은 시민분들을 직접 만나서 희노애락을 같이하고 어떤 정치를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던 짧지만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