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동아리 전주시연맹(회장 김승곤)과 전주매일신문사(대표 조봉성)가 주최하고 전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제20회 전북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댄스부문)’가 지난 6일 오후 3시 전주 바울교회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한국청소년동아리 전주시연맹 회장, 조봉성 전주매일신문사 대표, 손정자 전 우석대학교 교수, 대회 참가 선수 및 지도자·가족·친구 등이 참석했다. 손정자 전 우석대학교 교수와 김숙희 전주시체육회 훌라협회 회장이 심사위원에 나섰다.

송미령 예원대 한지조형학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경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천상, 세단, 예인아이들, 리플렉터(reflector), 황자매, 프릭(freak), 리틀칼차, 빛나리, 이룸댄스, 한울, 어뮤즈, 트윈스(twins), 독수리오형제, 이하늬, 하윤비 등 무려 15팀(개인 참가자 포함)에 달한다.

참가 선수들은 무대 위에 올라 우리들의덤덤, 몬스터, dum tak, bad guy, Bang Bang, Hey mama 등 노래와 케이팝메들리, 팝송리믹스 등 음악에 흘러나오는 리듬에 맞춰 멋진 동작을 선보였다.

이번 경진대회의 대상은 천상에게 돌아갔다. 이어, 최우수상에 세단, 우수상에 어뮤즈가 차지했으며, 빛나리는 장려상을 수상 받았다.

송미령 예원대 교수는 사회에서 “무더위 속에서 치러진 대회지만 참가 선수들의 열띤 춤사위가 더해지면, 제대로된 여름을 맛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봉성 전주매일 대표는 “무대 위에 올라 멋진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예상돼, 가슴이 설렌다”며 “오늘 열린 경진대회가 여러분들의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승곤 전주시연맹 회장은 “매년 열리는 경진대회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재능을 보여줬다. 올해도 역시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랫동안 갈고 닦아왔던 실력을 맘껏 뽐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