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우리 전라북도는 지역감정 해방의 날로 기록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새누리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태기표)는 9일 전북도민들께 드리는 호소문! 에서 이제 총선 하루 앞두고 피를 말리는 심정으로 도민의 선택과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진실로 타는 목마름으로 도민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대위는 11개 선거구에 7명의 후보밖에 내지 못했고 그나마 희망의 가닥이라도 가져볼 수 있는 후보가 한 두명에 불과한데, 단 한명이라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30년 동안 전북에는 일당독주가 진행되고 있다. 민주주의에서 특정지역에 특정정당이 지배정당이 되고 우월적 위치를 갖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항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독점정당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월적 정당의 존재는 기꺼이 수용할 수 있으나 독점적인 정당의 존재는 거부한다. 그것은 우리들이 지켜내야 할 민주주의라는 고귀한 가치를 위해서 드리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탈권을 위해서는 철학과 정책이 다르더라도 연대하는 이른바 적과의 동침도 서슴없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권세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국민들은 수권세력에게 확실한 철학과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탈권의 의지와 프로그램은 보이는데 수권의 철학과 정책은 실종되어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철학이 있는 수권세력 새누리당에게 20%를 넘은 정당지지를 해준다면 당내투쟁을 통해서 우리 전북 몫을 제대로 찾아오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20%가 넘은 정당지지를 얻을 수 있다면 전북발전을 위해 몸으로 답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