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상직(49․전주 완산을) 후보는 4.11 총선을 이틀 앞두고 출근길 유권자들에게 큰 절을 올리는 등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9일 이 후보는 전주 KT사거리에서 유권자들로부터 비판받는 민주당의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새로운 민주통합당에게 새로운 기회를 달라는 의미로 큰 절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유세차 단상에 올라 지나가는 시민과 차량 등을 향해 큰 절과 함께 “뼈아프게 반성하고 있다”면서 “열심히 일 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특히 “민주당이 지난 30년 많은 기회를 받았음에도 큰 성과를 이뤄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그렇다고 국가경제를 파탄시킨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에 투표할 수 없지 않느냐”고 반성과 정권 심판론을 거듭 제기했다.

이 후보는 9일과 10일 48시간동안 철야 유세운동 등 지역구 순회를 통해 이명박 정권 심판을 위해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