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불법어업과 불법 유어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그간 산란기 등 특정시기에 고수익을 노리거나 야간·우천시 등 단속 취약시간에 불법행위 자행, 고무보트 등 이동장비를 이용해 단시간에 포획하는 행위가 주를 이루고 있어 이를 근절시켜 수산자원보호 및 지속 가능한 내수면 어업을 육성키 위함이다.

불법유형으로는 무면허·무허가·무신고어업, 포획 금지기간 및 금지체장 위반, 배터리·유독물등을 사용한 유해어업, 투망을 사용하여 과도하게 수산동식물을 채포하여 유어질서를 위반하는 유형이 있다.

도 관계자는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하여 시·군, 경찰서, 내수면어업계, 유관기관 등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어류 산란기 및 유어객 밀집지역 등에 대한 불법어업 행위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며, 현장지도 활동시 수산자원보호 및 불법어업방지에 대한 계도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