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일 전주시민미디어센터 교육실에서 전주지역 평생교육기관 관계자20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관계자학교 시즌2 ‘미디어를 통한 유튜브 스튜디오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평생학습 관계자학교는 평생교육 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현장 업무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 제공 및 기관 간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평생학습 발전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는 연수과정이다.

‘미디어를 통한 유튜브 스튜디오 활용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강사로 나선 최성은 전주시민미디어센터장이 △다양한 생중계 플랫폼과 시스템 기본이해 △라이브 방송 장비와 촬영 이해 활용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활용 △온라인 생방송 송출 실습 등을 설명했다.

이 연수 프로그램은 다음 달 3일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시는 향후에도 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학습 환경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무교육에 집중해 관계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된 요즘 시대에 세부적인 활용법을 알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론과 체험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익힐 수 있어 미디어 유튜브 송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이제 온·오프라인 모두 운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온라인 평생학습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지역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찾기 위해 이번 연수와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