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19일 제393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각 위원회별 첫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도민안전실과 건설교통국, 전북개발공사, 전북도교통문화연수원의 2022년 하반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의원별 발언으로는 이병도 위원장(전주1)의 ‘지역안전지수 최하위등급 시군 개선’, 양혜석 의원(남원2)의 ‘민방위 대피시설 홍보 필요성’ 등의 발언이 나왔다.

이어,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이재)는 기획조정실 등의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상반기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목표 달성과 보완점 등을 질의했다. 

질의 내용은 김이재 위원장(전주4)의 ‘도 산하기관 임금피크제 조사’, 강태창 부위원장(군산4)의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부지유치 동의안’, 송승용 의원(전주3)의 ‘정무특보의 행정사무감사 불이행 이유’ 등을 질의해 행정의 빈틈을 살폈다.

이와 함께,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 농업기술원, 전북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나인권 위원장(김제1)은 ‘귀농인의 융자금 상환 유예대책’, 최형열 의원(전주5)은 ‘농가소득 감소 문제’, 권요안 의원(완주2)은 ‘로컬푸드 실태조사’ 등 농가의 수입증대를 위한 방법을 강구했다.

아울러,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명지)는 류정섭 부교육감을 상대로 정책질의를 실시했다. 진형석 의원(전주2)은 ‘부서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공개’, 이정린 의원(남원1)은 ‘학교 공동체의식 형성 방안’, 한정수 의원(익산4)은 ‘새 교육감의 로드맵 마련’ 등의 질의로 전라북도의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들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은 복지여성보건국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병철 위원장(전주7)은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취지 퇴화’에 대해 질의했다. 

임승섭 의원(정읍1)은 ‘복지여성국의 사회복지과 정원미달’, 김만기 의원(고창2)은 ‘도내 지적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사업 보조금 부당 청구 의혹’에 대한 지도감독 여부를 질의해 복지분야 정책의 아쉬움을 질의했다.

한편, 이번 회기는 실국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022년도 전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와 현지의정활동 등이 오는 8월 1일까지 예정돼 있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