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김나연(군사학과 4년) 학생이 드론축구 국가대표 에이스로 발탁됐다. 

이에 따르면 김나연 학생은 타고난 감각을 앞세워 드론축구 입문 불과 1년 만에 전국 대회를 휩쓴 데 이어, 여자드론축구 랭킹 1위로 등극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됐다. 특히 우석대학교 드론축구단 ‘에어브레인’도 김나연 학생의 눈부신 활약과 팀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며 대학부 드론축구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했다.

드론축구계에서 김나연 선수는 ‘빠른 상황 판단력과 순발력으로 순식간에 돌파구를 찾아내는 공격수’, ‘낮은 자세로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서번트 리더십을 갖춘 선수단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나연 학생은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물리치고 국가대표에 선발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국가대표라는 영광스러운 자리까지 오를 수 있게 도와 준‘에어브레인’ 팀원들과 감독님, 그리고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