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무소속 연대’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의 변환기 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 반 군사독재 등 민주화운동에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전북지역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새만금 물막이 공사를 비롯해 동계올림픽유치, LH본사 유치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일해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우선 소외되고 짓밟히고 있는 전북인의 자존심을 되세우기 위해 전북 발전에 필요한 정책 대안과 활동원칙을 요약 5개안으로 제시했다.

2012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 통합민주당이 어떤 길로 가야 할지, 어떻게 환골탈태해야 할지 그 방향을 제시하고 인도하기 위해 노력한다.

‘무소속 연대’는 상임대표와 공동대표를 두고, 참여 후보간 공동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대변인 등의 실무기구를 운영한다.

전북 기독교계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 단체와 핵심인사들이 무소속 연대에 참여해 무소속 연대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탠다. 전북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개발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민주당에 대한 비판과 대안제시, 공동 유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혀 민주당 압박은 물론 무소속 후보들에게는 큰 힘이 실어질것으로 예상된다.

무소속 연대는 신건, 조배숙 의원 등 2인의 후보 외에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후보는 무소속 연대 내부 검토와 유권자들의 의견을 참조해 결합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2차 무소속 후보 영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