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힘은 당이 하나 될 때 나타난다. 그 통합의 시작은 패배에 대한 평가로부터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영등포을)은 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대표 출마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민석 의원은 “모든 정치인은 평가하고 반성할 때 진정한 빛을 보며, 그렇기 때문에 평가와 반성은 정치인의 절대 의무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출마는 자유다. 하지만 평가는 절대 의무이며, 지방선거의 최고 책임자가 자신에 선거방식이나 정책의 평가가 이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평가와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하며 송영길 전 대표와 이재명 상임고문 등의 책임을 물었다.

김 의원은 “현재 국가와 당의 큰 위기라며,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의 우선순위조차 모르는 것 같아 코로나 이후 바로 다가오는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국가위기에서 대처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민주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자신은 민주당을 사랑하고 근본에서 재건할 사명감을 가졌다”며 자신의 출마 이유를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자신은 18년 동안 광야에서 시대 정치를 흡수했고, 민주당의 여러 가지 정책들을 가장 먼저 제안했다며, 자신의 경험과 위기 대처 능력이 다른 후보보다 훨씬 앞선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당대표가 된다면 국정이 원활하게 돌아가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고, 민주당을 하나로 만들어 국정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전북의 사안에 대해 “자신은 정치 신인때부터 새만금에 관심이 매우 많았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김관영 도지사와 함께 만들어 갈 것이고, 이제는 전북에서 당연한 지지를 바랄 수 없다며 혁신적인 정책만이 도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주을에서 이상직 의원이 낙마한 상황에서 “이제는 당이 원칙들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당대표가 된다면 후보를 내지 않을 것을 이라고 말해 파장을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