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지사 김관영)가 광역상수원인 용담댐, 옥정호 등 녹조 발생 예방을 위해 호소 내 낚시행위와 쓰레기 불법투기 등 유입 오염원 관리에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도는 광역상수원 지킴이 116명을 투입해 상수원 주변 감시와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상수원 감시 활동 중에 수질오염이나 녹조 발생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된 경우 현장 사진과 메시지를 시·군에 실시간으로 통고해 신속하게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모바일 복무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조류 발생의 주요 원인인 축산농가,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한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