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는 4일 익산시 궁웨딩컨벤션에서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의 중점사업인 ‘익산시민 1% 후원자 개발 선포식’과 고액기부 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정헌율 익산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임신혁 부회장과 이홍렬 홍보대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는 2019년 유기달 후원회장(일신산업 부사장) 취임 후 현재까지 47명의 후원회 회원이 활동 중이며, 익산시는 물론 전라북도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과 후원자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는 아동들을 위한 후원회 차원의 활동을 고민하던 중 익산시 인구 27만8,496명(2021.12.31자 통계)의 1%, 2,784명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자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선포하였다. 현재 익산시의 어린이재단 후원자는 1,960명으로 2023년 6월까지 824명의 후원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기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장은 “아동친화도시 익산시에서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가 우리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자 오늘 후원자 개발 선포식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반드시 목표를 달성의 소식을 추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개인 고액후원자 네트워크를 말하며 전국적으로 346명의 후원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북은 26명의 후원자가 동참하고 있다. 

이날 김문석 (주)오엔엠코리아 대표, 박연옥 한실어패럴 대표가 신규 그린노블클럽으로 위촉 되었으며, 각자 매년 2000만 원씩 5년간 총 1억 원을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와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임신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는 전북 그린노블클럽 약정 후원자님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홍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진정으로 실천하시는 그린노블클럽 후원자님의 숭고한 마음이 더욱 전파되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함께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익산=이재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