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총학생회는 최근 고창군 및 진안군 일대 7개 마을에서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상황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촌지역에 힘을 보태고,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지역사회 섬김의 활동 일환이다. 

이 행사에 전주대 학생 250여 명이 참여해 인삼밭, 고추밭, 복분자밭에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 환경 미화, 음식(고구마 맛탕 등) 만들어 대접하기, 어르신 가정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환 총학생회장은“짧은 기간이지만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전주대 학우 여러분에게는 봉사 정신 함양 및 보람된 시간이, 농촌마을에는 잠시나마 활기 넘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행 학생취업처장은“하계 방학 기간이 농사일이 가장 바쁜 시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농촌의 일손이 부족하다"며 "우리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농가에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