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홍보사절단이 26일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서 중국을 방문,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 현지 여행사와 업무 협약을 맺는다.

사절단은 중국 강소성과 운남성, 상해시의 여유국(도 문화체육관광국에 해당)을 방문해 여유국 관계자를 비롯한 관광협회, 현지 한국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이번 방문에서 ‘전북방문의 해’ 주요 사업은 물론 도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를 통해 현지 여행사들에게 도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27일과 오는 31일 각각 강소성ㆍ운남성 최대 여행사인 순티엔 여행사와 곤명광훼이 여행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 지역에서 6,000명을 송객키로 할 예정이다.

도는 중국과의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한국을 대표하는 맛과 전통문화를 이번 기회에 대대적으로 홍보, 중국인 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만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중국은 초고속 경제성장과 소득 증가에 힘입어 최근 몇 년 해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제2위 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우선적으로 도 중국 자매우호결연지역을 공략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