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KB국민은행과 ‘포괄여신한도(Credit Line)보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포괄여신한도(Credit Line)보증’은 신보가 기업에 대한 신용보증한도를 미리 설정하고, 기업은 보증금액과 보증기한 이내에서 필요한 자금을 자유롭게 선택해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월 처음 시행됐다.

‘포괄여신한도(Credit Line)보증’을 이용하면 기업은 자금 필요시마다신보의 신용평가를 받을 필요 없이 1회의 심사만으로 보증한도를 부여 받을 수 있으며, 은행도 적정규모의 여신한도를 미리 설정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어 탄력적인 여신운용이 가능하다.

‘포괄여신한도(Credit Line)보증’ 지원대상은 업력 3년 이상의 신보 신용등급이 양호한 기업으로서, 최대 30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권영택 신보 보증사업부문 담당이사는 “이번 KB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포괄여신한도(Credit Line)보증’을 활성화해 성장성이 유망한 중소기업 발굴·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