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지역건설산업활성화와 수주확대를 위해 팔 걷고 나서 그 결과에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김 지사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내업체의 수주확대가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도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를 제정ㆍ시행했기 때문이다.

또 건설산업활성화 위원회 구성과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수주단(T/F팀)을 구성해 유관기관을 순회 방문하고 지역 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해 동참토록 적극 독려하고 나선 것.

특히 도내 50억원 이상 대규모 공사 현장소장, 공사감독관 및 본사 등 1,000여 곳에 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하고 참여를 호소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최선봉에 서서 수주율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도내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현장소장 및 사장이 도내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분”이라고 격려하고 “건설산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아 도내 경제 살리기의 효자 노릇을 해왔다”고 서한문에 표현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도내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뿐 아니라 자재 생산업체와 장비 보유업체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식을 듣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도내업체 하도급 확대 시행 및 지역 생산자재 사용, 건설장비, 인력 확대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 건설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도가 노력하는 만큼 건설업체에서도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