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자치법규 입안ㆍ운용능력 향상과 법령 집행의 공정성 및 법률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도, 시ㆍ군, 지방의회 및 교육청 소속의 법제업무 담당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법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6일부터 30일까지 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실시하며 지방자치법 해설 및 알기쉬운 법령만들기 등 총 12개과정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 관련 법령을 자치법ㆍ조직 등으로 세분화해 지방자치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하며 국민불편법령 정비사례 과정도 신설, 자치법규 분야의 도민불편 해소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도 이인재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자치법규 품질개선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법률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면선 “앞으로도 국민생활의 불편 등을 초래해 개정 등이 필요한 법령은 과감히 관계기관(부처) 등에 개정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