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의 도시 활성화 및 한옥마을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본부(회장 김양옥)가 주최한 ‘제6회 한옥마을 전국 트로트가요제’가 지난 18일 전주 풍남문화광장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가요제에서는 김양옥 대회 본부장, 이명철 제전위원장 등 임원들과 관중 35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48명이 참가한 예선에서 통과된 13명이 무대 위에 올라 노래실력을 뽐냈다.

가요제는 축하무대, 본 행사, 행운권 추첨, 대회 공로 표창 수여식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가요제에서 김택(진안군)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어 권민옥(전주시)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 전영자(정읍시)씨와 김동석(전주시)씨, 우등상에 김철진(충남 천안시)씨와 박재이(완주군)씨, 장려상에 김태희(인천시)씨와 박영수(경북 구미시)가 수상받았다.

또한, 채규선(정읍시)씨와 문민오(전주시)씨가 인기상을, 진현진(전주시)씨·정미영(익산시)씨·이철수(전주시)씨는 도전상을 수상받았다.

이명철 제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가요제에 참석한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전주에서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양옥 대회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한옥마을 전국 트로트가요제를 전국 제일의 대회로 발전시켜, 풍성한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