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인후1동(동장 송문석)은 지난 17일 자생단체협의회(위원장 전선균), 마을계획추진단(단장 곽민종)과 공동으로 전북은행 안골지점 주차장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인후1동 안골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안골콘서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돼 왔으나, 코로나19로 2년간의 공백기를 갖고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후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 가요, 하모니카공연과 인후문화의집 프로그램, 색소폰 연주 등 공연이 펼쳐졌으며, 한여름 밤의 향연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여름날의 열기를 식혀줄 힐링콘서트가 펼쳐졌다. 

 

전선균 주민자치위원장은 “안골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신 인후1동 자생단체협의회 및 마을계획추진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시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안골콘서트가 주민 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살맛나고 활기찬 동네를 만들기 위한 지역주민의 문화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